중진공 충북북부지부 해외무역사절단 참가 한몫

㈜인산의 정허헌(오른쪽)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공장을 찾은 정진수(가운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과 서지원(왼쪽)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에게 향균수세미 제조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 음성군 소재 향균수세미 제조업체인 (주)인산이 최근 2년 새 286%의 수출성장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인산은 수출판로를 찾기 위해 2013년부터 3년간 6차례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서 모집한 해외무역사절단에 참가했다.

인산은 2014년 1억1500만원, 2015년 3억1300만원, 2016년 3억3000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최근 2년 새 286%의 수출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인산이 짧은 시일에 놀라운 수출성장세를 기록한데는 중진공 충북북부지부 등의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올해에도 인산에 기술사업성우수기업자금 14억원을 지원, 50억원의 매출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인산은 2017년 중진공 충북북부지부 글로벌퓨처스클럽에도 가입, 지속적으로 중진공의 수출마케팅지원제를 활용하고 있다.

정진수(상임이사) 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은 국내 경기침체를 수출로 극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예비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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