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 운영

▲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국민의당 충북도당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에서 내년 지방선거 대비전략 등을 강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 주자 육성에 나섰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8월과 9월 두 달 동안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전략 등을 강의하는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치아카데미에서는 공직선거법 설명과 함께 출마계획, 조직, 자금, 홍보, 연설 등 실전 선거운동전략은 물론 공약 개발, 인터넷·SNS 활용 방법 등을 강의한다.

지방의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방재정 현황과 예산에 관한 이해, 지방 예산의 효과적인 운영 전략 등 소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3일 첫 강의에는 안효익 옥천군의원과 윤해명 증평군의원이, 10일 강의에는 임헌경 충북도의원과 남연심 청주시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현직 광역·기초의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의지를 돋웠다.

오는 17일 조동주 옥천군의원과 박종성 전 충북도의원이 필승 전략을 전수한다. 이어 24일과 31일에는 김홍철 전 청주대 총장 직무대행, 심흥섭 전 충북도의원,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9월에도 전·현직 국회의원과 중앙당 인사, 역량 있는 외부 인사 등으로 강사진을 꾸릴 계획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오는 27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30일 실시되는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선출을 기점으로 인재 영입과 조직 구축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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