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한옥매장인 ‘탐하다’에서 충청 쌀눈 쌀 등 전국 각지의 햅쌀밥을 시식하는 ‘밥에 반하다, 미미락’ 팝업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F&B 스타트업 라이스앤컴퍼니가 기획하고 탐앤탐스와 쿠쿠전자, 명인명촌이 공동 주최, 후원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탐앤탐스는 1인 청년기업으로 출발, 2015년부터 3년 연속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대표 쌀 품종 △충청 쌀눈쌀·삼광쌀 △전남 골든퀸 3호 △경기 추청쌀 △강원 오대쌀 △경상 신동진쌀로 밥을 지어 맛과 질감, 윤기 등을 품평한다. 

쿠쿠 압력밥솥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지은 밥에 명인명촌이 제공하는 △충북 청주 김종희 장인의 5년 숙성 간장 △전남 강진 국령애 장인의 고추장 △경북 울진 정춘희 장인의 된장 △경남 통영 박원표 장인의 동백 조미김 등 전국 각지의 장류와 찬을 곁들여 우리 농산물의 진정한 맛을 탐구하게 된다.

김하늘(32) 라이스앤컴퍼니 디렉터는 “커피와 와인뿐만 아니라 쌀에도 산지와 품종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함께 체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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