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16일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들과 함께 초청간담회를 갖고 의정발전 주요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16일 역대 도의회의장을 초청해 의정발전 주요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희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상황과 그동안 도의회에서 추진한 릴레이 수해복구활동, 재난특별지역 선포를 위한 행정안전부장관 방문,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을 구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수해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음달 9일 재난예방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와 관련한 조례와 규칙을 일제히 정비해 이재민 구호 지원, 재난관리체계 정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청사 신축 시 도민편의시설 및 주차시설을 확대해 열린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역대 의장들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살려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적극 보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주원(5대 전반기)·김동진(5대 후반기)·김진호(6대)·유주열(7대)·이기동(8대) 전 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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