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중학생,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3주간 일정 마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실시된 ‘2017 홍성교육지원청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홍성=동양일보 조병욱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실시된 ‘2017 홍성교육지원청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참가학생 25명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 6000만원과 군청 3000만원의 총 9000만원 사업비로 실시한 사업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MOU를 체결한 Pasadena Intermediate School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 및 방과후 활동에 참여했으며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 속의 영어 활용 능력 신장을 위해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했다.

특히 이번캠프는 현지학생들과의 1:1 멘토, 멘티 활동, 영어 일기쓰기 및 SNS를 통한 공유, 주말 및 저녁 시간을 활용한 홈스테이 가정에서 미션 수행 등의 특색 활동들로 이뤄졌다.

3주간의 캠프활동에서 느낀 점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간내 틈틈이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실력으로 한류문화를 선보여 현지학생 및 교직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 학생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며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으며 늘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주도연 교육과장은 “3주간의 캠프를 통해 외형적, 내면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앞으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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