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2산단에서 화재 지연과 방사능 차폐 ‘씰(Seal)’ 분야 생산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구주기술(주)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거액의 수재의연금을 기탁,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회사 최재림 대표는 1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을 면담한 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써 달라며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오래 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과 나눔을 베풀며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행렬에 동참해 모은 성금 일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림 대표는 “수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의 상처와 아픔이 하루 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체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움이 있는 곳을 찾아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