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계획 보고회 ‘성공 다짐’
인삼캐기 등 즐길거리 ‘가득’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서 인삼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부부가 인삼을 캐며 즐거워 하고 있다.

 

 

(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증평인삼골축제가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증평!’을 주제로 증평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힐링과 웰빙이 결합된 ‘힐빙(heal-being)’을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구성된다.

증평문화원은 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먹거리인 인삼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를 제공해 오감만족 축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보강천 일원의 볼거리 중 백미는 미루나무 숲을 둘러싼 꽃밭이다. 보강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백일홍 등 꽃밭이 아름다운 경치로 방문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됐다.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질 좋은 증평의 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어 매년 대성황이다.

축제와 동시에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다.

미루나무 숲 소무대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지역문화공연 △증평인삼건강음악회 △버스킹 등 관객 참여형 소규모 공연도 펼쳐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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