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광협의회 개소식
홍보·사업자 지원 ‘총력’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의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단양군관광협의회가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장, 엄재창 충북도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관광협의회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사무국은 단양관광안내소(단양읍 다리안로 43)에 설치됐다.

이 협의회는 관광홍보와 마케팅,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사업자(단체) 지원, 관광 수익사업, 군 위탁사업 등에 대한 업무를 한다.

관광협의회는 이태훈 단양부군수와 안대희 대원대 교수를 초대 공동 협의회장으로 이사회와 관광마케팅, 관광서비스, 관광사업추진 3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사회와 분과 위원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단양관광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등 공공기관과 민간 관광분야의 기관과 단체, 사업자 등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관광업 회원으로 구성됐던 관광협회와는 달리 공공기관, 연계된 업종 종사자, 일반인도 폭 넓게 참여해 관광리더 그룹으로서의 관광협의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협의회가 개소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기구의 협의가 한결 수월해져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시장에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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