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8월 길여행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꼭 한번 걷고 싶은 길을 찾아 떠나는 동양일보 길여행단은 지난 19일 울창한 숲과 저수지가 공존하는 경남 양산 법기수원지와 통도사 무풍한솔길을 다녀왔다. 이날 길여행에는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법기수원지는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다가 2011년 80년만에 닫혀 있던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림처럼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통도사 입구 무풍한솔길은 울창하게 뻗은 소나무 숲 터널이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길을 걸으면 번잡한 고민은 떨쳐내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날 길여행 참가자들은 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청정한 공기를 한껏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안고 돌아왔다.

동양일보 길여행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동양일보 문화기획단(☏043-211-0001~2)이나 길여행 카페(http://cafe.daum.net/dyway)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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