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120세대 규모 착공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 문백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18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문백면 봉죽리 일원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된 공공임대 공급 모델로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임대주택 유형과 가구 수, 비용 분담 계획 등을 제안해 추진된다.

문백면 봉죽리는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최근 복지회관도 문을 여는 등 주거 환경은 좋은 편이다.

LH는 행복주택 15가구와 국민임대주택 90가구, 영구임대주택 15가구 등 120가구를 규모로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백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과 인구 증가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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