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수학 교원 25명 대상

(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관내 두루고등학교에서 중등 수학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FF) ‘직업의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5년간 40만개의 컴퓨터·수학 관련 직종이 생길 예정이며 그 중 통계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등 통계관련 직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렇듯 우리 학생들이 미래시대의 유망직종으로 성장할 통계 관련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이번 교사 연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통계교육을 실생활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지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교원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현재 교육부는 2차 수학교육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문제설정, 자료수집, 분석, 결과해석 등 일련의 문제해결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실용 통계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통계적 기초이론과 문제 해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자료분석 △통계수업 사례 소개, 통그라미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포스터 작성 △토의와 강평 등 수학 교원의 실용 통계수업 지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과정으로 운영됐다.

추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형 통계수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프로젝트형 통계 포스터 작성 등 다양한 콘텐츠 적용을 통해 실생활 속의 수학 수업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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