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대비 총 93억 증액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수해복구비로 괴산군 354억, 보은군 118억 등 총 472억원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특별재난구역 지정에 따른 국고 20% 추가지원(60억)과는 별도로 정부심의과정에서 괴산 34억원, 보은 59억원 등 총 93억원을 추가확보한 것이다.

괴산군의 경우 청천농어촌도로59억원, 문방천 46원, 515지방도 34억원, 외사(칠성지구) 40억원, 달천 13억원, 야계산사태 7억원, 황암천 4억원, 517 지방도 3억원, 오리골소하천 3억원, 구룡천 144억원 등 총 354억 원이다.

보은군은 대원지구 29억원, 오대지구(가고천) 30억원, 어온세천 54억원, 산외면산사태 5억원 등 118억 원이 확보됐다.

당초 기재부는 괴산군이 46억원을 신청한 칠성농어촌도로에 대해 6억원만 배정했으나 박 의원이 기재부 차관에게 괴산댐 인접하류 지역임을 주장, 40억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보은군 대원천과 가고천 정비사업도 당초 미반영 됐으나 박 의원이 특재구역배제 형평성과 재발위험 방지를 주장, 각 29억원과 30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은군 내북면 도원천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소하천 예방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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