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운영 위원회 개최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속보=제천시는 지난 1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직영에 따른 운영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14일자 13면, 18일자 8면.

시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가 이달 말 수탁업체(KBS)와의 계약 종료로 시 직영체체로 운영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운영위 설립과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올림픽스포츠센터 직영에 따른 법적인 문제는 시가 책임지고 해야할 일”이며 “순환버스 운영에 관한 사항은 협의가 필요하며, 당초 3개월이던 개보수 기간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사관계자 등과 협의한 결과 공사기간이 30일 정도로 추정되며, 회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면 휴장은 연휴 때인 9월 30일~10월 10일로 잡는 것”과 “충분한 공기 확보를 위해 엑스포가 열리는 9월 22일부터 휴장에 들어가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호선으로 선출된 태승균(시정소통시민회의 의장)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영장, 요가실, 현관로비 등 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 시설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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