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활성화 계획 평가 ‘최우수’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과실전문 운영활성화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주거점APC 전경.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APC 운영활성화와 과실전문APC를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계량지표는 지난해 매출액과 공동 계산액, 취급물량, 시설 가동률, 교육실적, APC 자체사업 실적 등을 평가했다. 비계량지표는 조직화, 원물확보, 교육, 출하처 확보 등 올해 운영활성화계획과 함께 지난해 계획 대비 실적과 정책참여 등을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에 가동 중인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9일간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공개발표 3단계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96점을 받은 충주거점APC는 경북도 문경APC와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 APC로 선정돼 15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지난 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과실전문APC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870t의 과실을 취급해 19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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