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동안 116만명 방문
도담삼봉·사인암 가장 인기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신단양시가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름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7월 24일~8월 20일 여름 휴가기간 동안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116만4136명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주요 관광지 21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계측기를 통해 이뤄졌다.

도담삼봉은 여름휴가 전체 관광객 중 27%인 42만5166명이 다녀가며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나타났다. 국가지정 명승 47호 사인암은 18%인 20만9707명이 다녀가며 그 뒤를 이었다.

수양개는 만천하스카이워크 6만5245명, 수양개 빛 터널 3만4159명, 수양개선사유적전시관 3059명 등 총 10만2463명이 다녀가며 관광단지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수면 120여m 높이에 있는 전망대와 980m 코스의 집와이어 등이 있어 하루 평균 2500여명이 찾으며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