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석총)가 충주시 호암·지현동 일원 충주호암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7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5개동 455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10년 간 임대로 거주하다 분양 전환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74㎡의 경우 보증금 3900만원에 월 임대료 49만원,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4900만원에 월 임대료 57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오는 9월 1일까지 무주택, 다자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기관추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1순위는 같은달 4일까지 주택청약 가입 6개월이 경과해 6회 이상 월 납입한 세대주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2순위 접수는 같은달 5일, 당첨자 발표는 그달의 21일이며 계약 체결은 오는 10월 25~27일 사흘간 진행된다.

충주호암택지개발지구는 충주시 호암·지현동 일원 74만150㎡에 5917세대, 1만4298명 수용규모로 계획돼 있다.

아파트단지 옆 버스정류장과 호암대로를 이용하면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고, 교육 및 문화, 체육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LH공사 관계자는 “주택 분양과 관련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충주호암지구내 건설사업소인 충주제천사업단에 주택홍보관(☏043-856-2017)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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