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예술회관서 지역 전승민요 ‘음성읍·대소면 편’ 공연

(음성=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 대소면 편을 공연한다.

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됐고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연은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를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군은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 소리 기록화사업을 통해 공감대 확산을 비롯,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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