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RI·CT 추가 도입 등 의료 서비스 대폭 개선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건국대 충주병원이 지역 거점병원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지역 거점병원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의 주안점은 우수 전문의 영입과 최신 MRI(3.0T)와 CT(640CH) 추가 도입이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의 공간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 개선,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확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전 직원 주5회 친절 캠페인 등을 통해 변화를 추진한다.

도내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건국대 충주병원은 현재 응급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체계로 119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실 등 센터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다음 달 1일 외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응급의료에 대한 인적·물적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하게 된다.

특히 급성심근경색과 급성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등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24시간 심장과 뇌혈관 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한 심뇌혈관센터는 올해 1000회 이상 시술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응급·중증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심장 뇌혈관센터를 확충하고 신축 계획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 직원이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친절조회를 열어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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