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4산단 조성 등 2건 총 670억 공사수주

㈜대원 CI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 건설업계가 극심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원이 전남·경북지역에서 총 670억원 상당의 공사 2건을 수주, ‘대원 불패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대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주한 1093억1708만원 상당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다문리 일원 240만1884㎡의 경산4일반산단 조성 공사에 호반산업 및 유성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응찰해 낙찰 받았다. 낙찰가는 601억2440만원 상당에 이른다.

또 대원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처가 발주한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CC 및 전남 여수시 묘도동 일원 68억1633만원 상당의 ‘광양-여수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공사업체 적격심사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돼 사실상 낙점됐다.

이로써 대원은 전남·경북 지역 670억원 상당의 관급공사 2건을 수주하면서 ‘대원 칸타빌’ 브랜드아파트 분양 신화에 이어 새로운 불패 신화를 쓰게 됐다.

대원 관계자는 “향토기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쌓아온 유대관계가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미 낙찰 받은 관급공사의 공기내 차질 없는 완공과 적격심사 1순위업체로 선정된 전력구공사의 착공에 이르기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에 금이 가지 않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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