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서 운산 허영상 초대 서예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재)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7 당진문예의전당 기획전시 ‘운산 허영상 초대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
‘당진문예의전당 기획전시’는 문예의전당 활성화를 위한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의 확보와 지역 감상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재단이 기획하는 전시행사다.
이번 초대전 작가로 선정된 서예가 운산 허영상(雲山 許泳相) 선생은 힘찬 필력을 통해 고매한 선비정신과 절제미, 겸손의 철학을 보여주는 작가다. 그는 1, 2회 운산 허영상전을 비롯,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작가로 선정돼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지역 원로작가 중 서예 분야 최다 경력의 서예가로서 서예 불모지였던 당진에서 지방 초대작가를 수십 명 배출하고 당진과 서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990년 새터서회를 설립하는 등 후진양성에 힘을 쏟으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는‘비상’을 주제로 1전시실과 2전시실에 모두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초대전의 개막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