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서 단체전 금 등 6개 메달 수확

▲ 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등 6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우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송열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전남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보과대는 이날 단체전 결선에서 1144점을 기록, 1143점을 쏜 한국체대를 1점차로 누르며 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공기권총 개인전의 오현정(스포츠건강관리과 1년)는 237.9점으로 김우리(한국체대·238.1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충북보과대는 또 25m권총 단체전에서 1708점으로 한국체대(171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25m권총 개인전에선 이다혜(스포츠건강관리과 2년)가 본선 571점·결선 27점으로 은메달을, 오현정이 본선 569점·결선 2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보과대는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1237.9점을 기록, 한국체대(124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임봉숙 감독은 “학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성적의 원동력”이라며 “골고루 활약해주는 선수들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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