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충북출신 여·야 의원들이 13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김양희 의장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 출신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충북도의회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의회 송재형 교육위 부위원장,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영진 교통위원장 이상묵·박호근·김구현·장흥순 의원 등 충북출신으로 구성된 의원단은 충북도의회를 방문, 김양희 의장에게 수해복구에 써달라며 2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충북도내에 집중된 폭우로 많은 도민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어 시름이 크다”며 “지금도 소중한 생활터전 재건을 위해 애쓰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충북도의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태어나 자란 충북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것도 감사한데 충북이 수해의 상처를 온전히 씻길 바라며 소중한 정성을 전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12일 개막한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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