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오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취약계층 결핵 확산 예방을 위한 흉부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의료복지 혜택을 필요로 하는 오지·벽지 주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시민은 청주 4개구(상당, 청원, 흥덕, 서원)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결핵 확진여부를 진단하는 개인별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여전히 1위”라며 “2주 이상 잦은 기침과 가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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