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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축제의 경제학<한종수>
기자수첩-축제의 경제학<한종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7.09.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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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편집국 중부취재본부상)

(한종수 편집국 중부취재본부상)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지자체들은 10월을 전후해 지역과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축제를 앞 다퉈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내 지자체들도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 음성청결고추축제, 청원생명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생거진천문화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개최 또는 예정에 있다.

음성군은 36회 설성문화제와 22회 청결고추축제를 21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대소면 삼호리 집터 다지는 소리, 음성읍 한벌리 담방구 타령, 감곡면 월정리 베 짜는 소리·명잣는 소리·시집살이 노래 공연 등을 첫 시연한다.

진천군도 20일부터 3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어울림과 화합, 활력 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생거진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솔라 홍보관, 진천의 인물 체험존 등이 첫 운영되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기를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하루 7개꼴로, 연간 2400여 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축제는 부실한 콘텐츠와 홍보 부족, 유사 프로그램 남발 등으로 경제효과를 떨어뜨리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특성과 전통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상당수의 축제가 겹치다 보니 모방하기 바쁘고 왕왕 '먹자판'으로도 전락하기도 한다.

지역 특색과 축제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축제 주제와 관계없는 단순 공연 위주의 이벤트를 지양하고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우선이다.

음성 설성문화제와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속 축제이자 맥주축제인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세계인이 찾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 등 유명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길 바라본다.<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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