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추석명절을 맞아 22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정우택(청주 상당)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평소 시장경기와 명절 대목경기를 비교하며 추석에 대한 덕담을 주고받는 등 민심을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 한국전력 충북본부·동청주지사, 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 에너지관리공단 충북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육거리시장 곳곳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은 모두 지역의 복지단체를 포함한 시설 등에 기부돼 저소득 소외계층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참여한 기업들의 설명이다.

정 원내대표는 “매년 명절밑 장보기행사를 했지만 이번 명절에는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 같고, 외지상권과 대형마트들에 골목상권 장악이 더 큰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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