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종(76·청주 북이면)

 

지난 8월말 청주향교에서 열린 2017청주야행 ‘밤드리노니다가’ 개막식에서 고지식한 한 유생(儒生)이 1980년대 밤무대식 개막공연을 떨떠름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주향교가 새로운 문화의 미래를 위해 대담한 ‘창조적 파괴’를 결심한 것은 매우 잘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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