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발표…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심사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26일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에 진천 ㈜선일다이파스(대표 김영조·김지훈)와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일다이파스는 2012년 신규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마다 ‘교육계획 수립 기준서’와 ‘자기개발계획서’를 배포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교육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선일다이파스는 일학습병행제 및 고용디딤돌 사업에 참여해 청년고용 촉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전체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 활동에 투자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핵심인재 선발’ 및 ‘양성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모두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교육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한 인적자원개발의 효과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이 도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공단도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청호나이스㈜를 포함한 32개 기업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확정됐으며, ㈜선일다이파스를 포함한 33개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업은 4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청호나이스, 선일다이파스 등 핵심 인재 선발과 양성을 통해 인적자원개발에 힘써 정부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게된 기업 관계자들이 26일 L타워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