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흥수 시의원 국민의당 입당 공식화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청주시의회 무소속 안흥수(사진·복대1·2동)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안 의원은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당제인 한국정치 현실에서 중도개혁 문제해결 정당인 국민의당과 가치관이 맞아 입당을 결심했다’고 국민의당 입당을 공식화 했다.

안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타당성을 감안해 의사결정을 해 왔다”며 “다함께 잘사는 청주시 건설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지역위원회 구성원들과 다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2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서 2매립장 예산안(64억원) 부활에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로써 청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38명 중 자유한국당 19명,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당 2명으로 재편되면서 의사결정과정의 ‘캐스팅 보트’를 국민의당이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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