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괴산·증평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성금 전달식·복지사업 협약식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주최한 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지역지원사업비 전달식과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복지사업 협약식이 26일 괴산군과 충주시, 증평군에서 각각 열렸다.

(증평·괴산=동양일보 김진식기자 /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북도민 성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이 26일 충주시, 증평·괴산군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충북본부는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지역 모금액의 30%인 2300만원을, 홍성열 증평군수에게는 900만원을, 나용찬 괴산군수에게는 1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각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될 성금은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지난 4월 도내를 순회하며 펼친 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다.

조철호 회장과 최성호 본부장, 조 시장, 홍 군수, 나 군수는 이날 지원사업비 전달에 이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위기아동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복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조 회장은 이날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충북지부는 공동으로 1996년부터 ‘사랑의 점심나누기’순회 모금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와 아프리카 난민 긴급구호사업,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코리아마을 건설사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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