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7개 기업·단체 2410만원 후원
충북체육회 “종합 2위 목표달성에 큰 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는 20~26일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선수단을 격려하는 기업·단체들의 후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 도 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46개 종목별 도내 기업·관공서·국영기업 등과 자매결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자매결연 기관·단체·기업들의 격려도 잇따르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단에 한국보그워너TS(대표 허환) 50만원. ㈜에버코스(대표 전태영) 1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100만원을 검도 선수단에 지원했다. △충북건축사회(회장 김성진)은 30만원, LH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석총)는 400만원을 근대5종 선수단에 전달했다. △㈜엘지화학(공장장 김동온)이 500만원을 축구 선수단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김찬호)가 200만원을 핸드볼 선수단에 △금호속리산고속(대표 이덕연)이 100만원을 레슬링 선수단에 지원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응걸)가 50만원을 태권도 선수단에 △충북의사회(회장 조원일)가 100만원을 롤러 선수단에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500만원의 후원금을 충북체육회에 각각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도내 17개 기업·기관·단체에서 모두 2140만원의 후원금이 접수됐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46종목 선수 1335명, 임원 379명 등 모두 1714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득점 5만3000점으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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