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이시종(왼쪽) 충북지사와 이중근 총감독이 종합 1위 우승배를 들어 올리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최초로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거둔 충북 장애인체전 출전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해단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장, 학교장,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중근 총감독(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우승배봉정, 시상, 포상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5~1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37회 장애인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역도종목이 대회 7연패를 달성했고 수영, 사격 등 13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수영 김경현, 민병언, 정홍재가 대회 5관왕을 오르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 사무처장은 “2년 간 준비한 이번 대회에 최상의 경기력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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