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정리 이후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은행충북본부는 10일 NH농협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지난해 10월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됐던 NICE신용평가의 조건부자본증권(CoCo본드) 등급전망이 지난달 29일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이번 등급전망 상향조정은 지난해 과감한 부실채권 정리(빅배스) 이후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고려됐다.

농협관계자는 “2020년까지 국내 3대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혁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자금 조달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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