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세계선수권 카뎃부 금메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용암중 박소희(3년)가 국제양궁연맹 청소년세계선수권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한국 양궁 유스 선수단의 막내인 박소희는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막을 내린 카뎃부(만 17세 이하)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 선수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10점을 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소희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미국에 이어 메달 순위 2위에 올랐다.

박소희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여자 단체전 2연패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한 한국 양궁의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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