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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진천·음성 희비교차진천군 인구 증가 효자 노릇에 ‘방긋’… 음성군은 ‘글쎄’

(진천·음성=동양일보 한종수기자)

양 자치단체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 인구 증가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반면 음성군은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는 양상이다.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혁신도시 덕산면 지역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은 1만126호로 계획인구 3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6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이주가 완료되는 2020년께는 기존 인구와 합쳐 인구 4만명의 중소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군 전체인구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2014년 532명을 시작으로 2015년 2971명, 2016년 2053명, 올해는 8월말 현재 2841명이 각각 증가했다.

당초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빨대효과를 우려했던 군은 오는 2020년 인구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진천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도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성군으로 눈을 돌리면 당장 대책을 마련해야 할 처지다.

지난 3년간 4200여명의 인구가 늘면서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올해는 오히려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맹동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줄어 외지인구 유입보단 관내 인구가 혁신도시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과 공업지역인 주를 이룬 맹동면 지역에는 3248호의 공동주택에 계획인구 1만2000명을 예상해 계획 단계부터 덕산면 지역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빨대효과에 인한 인구유입은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

음성군은 혁신도시 안착에 따른 인구증가를 노리긴 보다 각 읍면 활성화를 통해 정주권 향상을 도모, 인구유동을 최소화 하고 지역균형발전 전략 마련으로 외부 인구유입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주인구 중 관내 전입 인구는 20%대로 조사됐다”며 “혁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2020년께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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