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용 충북도립대 총장 내정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립대 6대 총장에 공병영(59·사진) 교육부 교육안정정보국장이 내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총장 후보로 추천된 공 국장과 조동욱(59) 충북도립대 의료전자학과교수를 심사, 공 국장을 차기 총장으로 내정했다.

도 인사위원회는 도립대의 신입생 충원율 미달, 정부재정지원 사업 제한 대학 선정, 도의회의 대학 개혁 요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수혈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 국장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 임용권자인 이시종 지사는 인사위윈회 건의를 수용, 공 국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 국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교육부 평가지원과장, 지방교육혁신과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비서실장, 충남대 사무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 국장은 신원조회 등 임용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30일 취임해 4년 임기의 충북도립대 총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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