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서 금1 은1 동1 획득

▲ 충북 배드민턴 선수단이 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배드민턴 선수단이 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이끌었다.

충북대표는 지난 8~13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심유진-이예나(충주여고)조는 지난 9일 여고부 개인복식에서 서울 창덕여고를 꺾고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는 1986년 이후 31년 만의 전국체전 금메달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 여고선발팀(충주여고·청산고)은 예선에서 충남선발을 3-0으로, 8강에서 서울 창덕여고를 3-2로, 4강에서는 경기선발을 3-1로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울산 범서고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3으로 패배했다.

남고부 신태양-오승진(충주공고)조는 단체전에서 인천해양고(3-0)와 경남선발(3-1)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 값진 동메달을 보탰다.

충주시청은 남자일반부 8강에서 ‘국가대표 간판’ 이용대가 있는 서울 요넥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남녀 대학부도 8강에서 서울 한체대팀을 만나 동반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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