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축구팀 600여명 참가
중등부 청주유나이티드 우승

▲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2017 청주시 아이리그’ 폐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7 청주시 아이리그(i-League)’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6일 청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체육회·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아이리그에는 모두 33개팀 6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아이리그는 초등 1·2학년부(U-8), 3·4학년부(U-10), 5·6학년부(U-12)와 중등부(U-15) 등 4개부로 나눠 지난 5월부터 모두 6회에 걸쳐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리그전이 열린 용정축구공원에선 풍선만들기, 마술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도 펼쳐져 참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 가족 등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마지막 리그전 결과 초등 1·2학년부에선 KY FC와 청주유나이티드가 공동 우승했고 신성축구교실이 3위에 올랐다. 초등 3·4학년부는 FC C.T.S가 우승했으며 신성축구교실과 청주유나이티드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초등 5·6학년부에선 신성축구교실이 우승했고 FC C.T.S가 2위, TOP스포츠아카데미가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에선 청주유나이티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대성 FC와 오창 FC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종합순위 시상식에 이어 MVP와 우수지도자, 모범심판 시상도 진행됐다.

‘2017 청주시 아이리그’가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진규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초등부 수상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아이리그는 더욱 알찬 경기구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을 기획, 더 나은 아이리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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