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국악공연, 붕어찜 요리 시연, 무료 시식회 등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9회 초평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오는 21일 진천 초평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붕어찜이 이 지역 음식점 판매 가격(1인분 1만5000천원)보다 저렴한 6000원(1마리)에 판매된다.

부대행사로 민물고기 경주대회와 노래자랑, 난타·국악공연, 붕어찜 요리 시연, 무료 시식회 등이 열리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붕어찜으로 유명한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붕어 요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이 10여 곳 있다.

각종 양념에 시래기를 듬뿍 넣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앤 붕어찜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진천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명품 붕어찜'을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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