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연수단이 17일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과 관련,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미얀마 연수단이 17일 청주시 보건의료정책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날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기생충 과장과 지역보건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미얀마 연수단은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과 관련,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들 연수단은 청주시의 인력, 조직, 재정 등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달체계 구성 등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미얀마 내 공중보건, 학교보건의 성공적 사업수행으로 미얀마 국민건강 향상과 양국 간 상호우호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필리핀 홀리앤젤 대학 관계자 등 10여명이 보건복지 분야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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