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수출초보·예정기업을 지원하는 4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선정기업에 수출 바우처를 발급하고 바우처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토록 하는 것이다.

이번 4차 모집에는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 수출기업(수출예정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200개사가 선정된다.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은 ‘수출기업화’,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은 ‘수출고도화’로 나눠 차등 지원받는다.

지원 프로그램은 교육, 홍보·광고·마케팅 등 8개 분야 40개 이상 세부 서비스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별로 수행기업이 지정돼 있어 선택적 수행이 가능하다.

충북지역에서는 1, 2차 지원사업에서 123개업체가 선정돼 27억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성녹영 청장은 “충북지역의 많은 수출기업이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다음 달 한달간 신청업체 평가 이후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나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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