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화 무용단 22일 창작무용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47회 우륵문화제에서 고대 가야 춤을 만날 수 있다.

윤명화 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인 충주 관아공원에서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을 주제로 ‘가야지무(伽耶之舞)’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윤명화 무용단은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역량의 무용수들이 모여 전통춤과 창작춤 분야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야지무’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국원에서 능안(能晏)이라는 15세 소년이 선보인 춤으로, 삼국사기에 춤에 대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윤명화 무용단은 설화에 근거해 우륵이 만든 가야금을 이용한 곡에 화랑 검무를 기반으로 안무를 창작해 처음 선보이게 되며, 독창성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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