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공유경제로 물들어’가 팀이 영예의 대상

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한 ‘2017녹색도시전국대회’가 18일까지 2일간 청주M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한 ‘2017녹색도시전국대회’가 18일까지 2일간 청주M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국대회는 국내·외의 전문가, 거버넌스,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 ‘2017 녹색도시 포럼’이 3개 세션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중·일 지속가능도시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경제, 환경, 문화, SDGs, 사회, 갈등조정, 도시재생, 농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전국대회와 병행해 개최 된 ‘생명문화도시 청주,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2017 시민실천콘테스트’에는 총 42개 팀이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중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을 대상으로 3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행정, 시민단체, 시설, 마을 공동체,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인 결과, 공동부엌 햇살 ‘마을이 공유경제로 물들어’가 팀이 대상(1팀)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밖에 최우수상(3팀)은 두꺼비살림영농조합법인, 산남부영사랑으로 아파트, 풀꿈환경재단이, 우수상은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 등 6팀이, 장려상 6팀이 수상했다. 우수상 이상 팀에게는 해외선진지 연수 참여권이, 장려상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재희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의장은 “이번 전국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녹색도시 포럼과 시민실천 콘테스트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사례와 의제들을 잘 취합해 현실화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녹색도시의 수범도시로서의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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