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업무구상 보고회… 시책 보완·발전방향 논의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은 18일 ‘2018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내년도 행정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시책의 보완·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도 역점 추진시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내년도 미래전략 및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우선순위에 입각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성과 도출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참여행정을 강화해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을 반영해 미래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그동안의 경제성장 개발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는 질적 발전으로의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또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군정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 군정의 성숙화 및 전문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한상기 군수는 이날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미래 발전전략 수립 △열린 행정 구현 △‘10만 태안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신규 미래성장 산업의 전략적 육성 △일자리창출 선순환구조 정착 △농·수산업 첨단화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단 운영 △귀농인 일자리 지원 센터 구축 △서핑 안전교육센터 건립 △해수담수화 사업 기반 조성 △안전사고 예방 드론 도입 △‘태안 으뜸 브랜드 기업’ 발굴△태안바다 불꽃 퍼레이드 추진 등 군민 행복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민선6기 마지막 해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기체적 관리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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