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부문 최고상, 월간문학 등단 자격 부여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이인숙(여·53·부건피앤피(주)·사진)씨가 38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에서 수필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 KBS 한국방송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이씨는 수필 ‘님의 침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의 작품 ‘님의 침묵’은 동료를 잃은 고양이의 서사와 부모님을 잃은 작가의 서사를 상관화 시킴으로써 주제의 깊이를 증폭시킨 구성의 묘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으로 이씨는 월간문학 등단 자격이 부여됐으며, 부상으로 상금 250만원과 해외여행상품권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극 분야 16팀, 문학 분야 66명, 미술 분야 89명 등 모두 17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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