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우슈가 전국체전 종목별 종합우승 2연패에 성공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우슈가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성공했다.

충북 우슈는 2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산타 60㎏급에서 정다재(충북체고 2년)이 금메달을, 남고부 56㎏급 강경수(충북체고 2년)과 남일부 70㎏급 송기철(충북개발공사)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투로 종목에서도 남일부 장권전능 조승재(충북개발공사)와 남고부 고동규(충북체고 2년)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들의 활약 속에 충북 우슈는 총득점 1643점으로 경북(1641점)을 따돌리고 종목별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3년 만에 정상 탈환 이후 2년 연속 종목별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충북 우슈는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 우슈의 종합우승 2연패는 지난해 취임한 윤현우 충북우슈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 회장은 대회 전날부터 경기가 열리는 옥천을 찾아 열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충북개발공사 임헌동 본부장 등 직원들도 치열한 응원으로 조승재 등 실업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는 “협회와 개발공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충북 우슈가 내년에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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