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경기용구 확보·진행요원 교육 등 묵묵히 활동

▲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숨은 조력자인 전국체전 지원단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숨은 조력자인 전국체전 지원단이 조명받고 있다.

성공적인 개막식은 물론 대회가 이어질수록 별다른 잡음 없이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는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체전을 지원하는 이들 지원단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체전 지원단은 충북도의 전국체전추진단과 함께 충북에서 열리는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북체육회와 충북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며 신설된 부서다.

지원단은 충북체육회 송석중 본부장을 단장으로 신효식 부장과 김세명 팀장, 신봉섭·이영민·최윤범·백성우 주무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체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내 각 종목 경기장 확정과 공·승인 업무를 총괄했다. 종목별 경기용구 확보와 지원 업무도 이들의 몫이다. 5만6000여점에 이르는 경기용구 확보는 물론 4000여명에 이르는 진행요원, 심판 등을 선발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도 이어왔다.

그 결과 과거 체전마다 이어졌던 경기장 판정 잡음 등이 이번 대회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등 원활하게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송 단장은 “체전지원단 구성원 모두 이번 체전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해준 것 같다”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 너무 고맙고 뿌듯하다. 남은 기간에도 성공체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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