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소수면이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소수초 대강당에서 ‘2017 소수면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단국대 성악과 이요훈 교수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 교수의 성악과 제자들과 그린체리티(단장 홍진희) 합창단이 출연해 독창, 중창, 합창 공연을 펼친다.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가곡, 한국 가곡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총 13곡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웅장한 보이스의 울림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과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볼 수 있다.
지휘자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해 클래식 입문자와 더불어 클래식 애호가도 즐겁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수면 음악회는 이 교수가 소수면으로 귀촌한 것을 계기로 그의 재능기부를 받아 2015년 1회 음악회가 개최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김금희 소수면장은“면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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