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임정숙(58·사진) 수필가가 24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수필가는 작품 ‘고흐와 슬픔’, ‘옆집 그녀’를 통해 사회적 현실의 슬픔으로 확장된 사고의 영역을 기품 있는 문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세종시 연동면 출생으로 2000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충북문인협회·청주문인협회·충북수필문학회 회원으로 저서로 수필집 ‘흔드는 것은 바람이다’·‘사소함도 꽃이다’, 단편소설 ‘강훈이’가 있다.

충북수필문학회(회장 김진웅)가 선정·시상하는 충북수필문학상은 지역수필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수필문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 30분 사직동 거구장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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