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억 들여…주거·산업 분야 95만6229㎡ 복합산단 조성

국사일반산단 조감도.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2일 국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3일자로 승인 고시했다.

이 산단은 국사산업단지㈜가 2014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산리 일원에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1월 산단계획 승인 신청이 접수되자 그동안 관련 기관·부서간 협의,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충북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에서도 이 산단조성계획이 통과되면서 시가 이번에 승인 고시했다.

국사산단은 산업용지 50만㎡, 주거시설용지 10만㎡ 등 총 95만6229㎡ 규모의 복합산단으로 조성된다.

입주 업종은 식품과 전기, 자동차 부품, 기계 등의 제조와 창고·물류 관련 서비스 업종이다.

주거시설용지는 15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건립된다.

이 사업에는 192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53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사산단이 조성되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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