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주시청 토론… 관광수용태세 개선, 정책 기반 강화 강조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주관으로 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언구(충주2선거구) 충북도의원 사회로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충주관광 활성화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발표와 이상기 충주시문화재자문위원 등 8명이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삼철 수석연구원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관광진흥조례 개정과 문화관광자원 발굴조사, 종합계획 수립 등 관광진흥 정책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시장 직속 문화관광 전담 정책보좌관 기용과 관광협의회와 기획연구단 구성을 비롯해 중원문화재단 혁신 지원조직 기능 강화 등 관광활성화 추진 주체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충주관광 소프트파원 제고 및 명소화를 위해 축적된 생활문화와 역사예술 원천요소를 발굴해 활용하고 생활문화예술과 도시재생사업 연계를 통한 ‘스페이스 텔링’을 꼽았다. 충주관광의 질적 향상과 주도적 자치관광 실현을 위해서는 홍보대사 임명과 관광포털 홈페이지 관리, 빅 데이터 활용으로 충주관관 트랜드 진단 및 활성화 촉진 등 방문객 수용태세의 혁신적 개선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충주시가 선도하고 주민 주도형 관광자치 추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충주관련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력 확보를 위해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과 충주호와 대청호, 미호천을 연계한 친환경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도 제안했다.

충주가 그리는 꿈과 상상의 베이스를 위해서는 소통과 열린 사고의 소통전문 영입, 협력적 연계 네트워크 구축도 선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충주관광 활성화 과제는 결국 그 책임과 핵심주역은 지역주체이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발전은 지역 역량결집과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필수요소라고 정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기 충주시문화재자문위원은 ‘충주 문화관광 활성화와 진흥방안’을, 김영식 충북산악연맹 부회장은 ‘아웃도어 체험을 통한 충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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